공공의 이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면 불가한 일이라고 보여요

 

종묘 앞은 문화재죠

문화재는 소유주가 따로 없어요

국민이 모두가 소유주라고 봐야겠죠 공공의 이익이 되는 부분이에요

 

종묘 같은 경우는 위치가 굉장히 좋죠

서울의 가운데 한복판이고요

 

여기에 초고층 빌딩이 세워지면 그 이익이 엄청날거에요

투자자 사업가 다 이건 대박이죠

돈이 되는 사업이고 말이 나와서 될 것 같으면 뒷돈도 장난 아닐거로 봅니다

 

부산의 엘시티도 정상적인 건물허가는 아니었죠

부산시장도 연계된 것으로 알고요

 

이미 세워지고 나면 허물수도 없고 그 이익은 개인들에게 가요

 

이익은 개인에게 가는데

원래 공공재로 누리던 다수의 국민들의 이익이 없어지는 거죠

국민의 이익을 개인의 이익으로 치환하는 거라고 봅니다

 

재개발이니 과거와 미래의 연결이라니 이런건 입바른 소리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이 건물이 제대로 허가를 받으려면

이 건물은 공공기능을 하는 건물이어야죠

 

그리고 설사 재개발을 해도 초고층 건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말도 안 됩니다

이게 허가가 넘어가면 서울시장이 뒤로 뭔가 받았다고 의심스러울 거에요

 

정말 종묘 앞에 개발이 필요하다면

종묘와 공공의 이익, 그리고 문화재청과 충분히 협의해서 진행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