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할말이슈] 직업 자존감이 낮은 편?

https://supple.moneple.com/job_self_esteem/30176570

 

 

한국에서는 의사, 변호사, 금융인 등 안정성 이나 경제적 면에서 어느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직업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기사의 단면만 보고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 생각이 한국이 가장 강하다고 판단하기에는

시료가 조금 부족한 것 아닌 가 싶습니다. 소방관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소방관이 한 나라의

역사에서 이루어 낸 업적이나 결과가 다를 것이고 그 빈도수나 사건들도 매우 다른 양상을

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런 과정에 따라 결과나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 존경심의

정도는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한국도 불과 30년전만 해도 아이돌, 가수, 개그맨 등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탤런트, 딴따라 등

비하하는 말로 부르고 우습게 봤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처럼요.

 

국회의원을 사회적 지위가 가장 높은 직업으로 점수를 준 주관적 이유를 분석 하는 것이 조금 더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얼마 전 할말이슈에서 나왔던 기사로 보면 국회의원

연봉삭감 의견에 대해 다들 동의하는 의견도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결과를 보면 국회의원에 대한 존경심이나 사회적 지위보다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것

그리고 그렇게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다는 편의성이 투표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제는 노동시장도 블루칼라, 화이트 칼라 등으로 단순하게 나누어 부를 수 있는 직업보다는

여러가지 기술이나 스킬이 융합 된 인력을 원하기 때문에 직업적 지위나 자존감의 경계를

명확하게 나눌 수 있는 것도 사실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도 유교사상을 근본에 둔 국가라 그런지 한국은 말보다는 글로 일하고,

몸보다는 머리로 일하는 것을 더 중시 하며 그에 대한 보상이나 그에 대한 대우가 조금 더 높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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