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딸과 중1 딸, 마찰이 자주 생기네요.

저는 4남매 엄마입니다.  고3  딸과 중1  딸이  툴툴 되거나 짜증적으로 말을 자주 툭~! 던지는데 진심인지 아닌지 헷갈리고 나한테 당해보라는 건지 둘이서 같이 덤비는듯이 말할 때도 있습니다.

 

 대화가 안 될때도 많아요 ㅜㅜ ..   한번은  둘이 대화중인데 제가 껴들게 되었는데  고3  딸이 ''나 용돈부족해. 주말에 알바해도 돼?''  냐며  묻길래. 제가 ''무슨  알바냐 ?지금 공부해야지~! '' 했더니  ''그럼 돈 줘! 공부할게. '' 하네요... 

 

  없는 형편이지만 엄마입장에서는 애가 왜저러나 싶고 알면서 염장 지르나? 공부가 힘들다고 막말하는건지  속상해지고 진심이 뭔지 궁금해요.. 

 

속에서 못한말 하고 나니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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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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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용돈이 정말 부족해서 그런 것 같은데 엄마한테 돈 더달라고 안하고 알바하겠다는 것도 대견한데요 ㅠㅠ 딸 1명씩이랑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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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그러니까요 요즘 물값도 비싸고 고3이면 사고싶은 것도 많을테니 용돈을 조금만 더 올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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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그냥 알바하라고 하세요. 지금 뭘 말해도 엄마 말 들을 생각도 없고 그 마음으로 공부를 한들 그게 제대로 되겠습니까? 돈줘 공부할께? 허허.. 자식이 공부 잘한다고 해서 부모님한테 득이되나요? 다 자기 앞날 잘되라고 공부하는거 서포트 해주는건데 그렇게 말하는거면 차라리 알바 시키십쇼. 알바하면서 사회의 맛 좀 보면 아~ 우리부모님이 이렇게 힘들게 나를 키우는구나 조금은 느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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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어차피 공부안하는데 알바라도 하게 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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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저도 알바 하라고 해도 괜찮아 보이네요 고3이 중요한 시기인것은 맞지만 인생길게 보면 사회경험도 좋은 경험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