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치킨 1호점 주문 폭주라니 진짜 대단하네요. 젠슨황 CEO 화제 덕에 치킨집도 특수 제대로 누렸죠.
요즘 주식에 관심이 많아져서 엔비디아를 처음 알은 참 경제도 정치도 잘 모르는 사람인데요.
이번에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황과 삼성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의 깐부 치맥회동이 뉴스에 계속 등장해서 재밌게 읽었네요.
젠슨황 회장이 직접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깐부라는 의미를 알고 강남역 깐부치킨을 골랐다고 하는데
ㅎㅎ 의미도 있고 참 센스가 있는 분이시네요.
그나저나 강남역 깐부치킨에서 회동했는데 깐부치킨 매출이 다 올라서 일부 지점은 주문을 감당 못해 임시 휴업까지 했다니 참 그들의 영향력이 엄청 나네요.
한국의 PC방 사업이 성행할 때 젠슨황이 한국에 와서 한국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하죠...
지금의 엔비디아가 그리고 지포스가 한국의 PC방과 e-스포츠에서 기반했다고 연설하는 모습 보니 감동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문 특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 1호점이 주말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난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깐부치킨 1호점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깐부치킨 성복점은 전날부터 이틀간 임시휴업을 감행했다. 성복점은 공지를 통해 “예상보다 많은 주문으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일 토요일부터 2일 일요일까지 잠시 휴업하게 됐다”며 “이용을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 더욱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세계적인 경영인 3인이 캐주얼 복장으로 치킨을 뜯으며 러브샷을 하는 모습은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특히 황 CEO가 직접 고른 장소인 깐부치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다. ‘깐부’는 막역한 친구를 의미하는 말로, 이번 회동의 상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다.
황 CEO는 회동 후 자신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는 등 친근하게 소통했다. 치맥 회동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여기 맛있다, 다들 여기서 드시라”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치맥 회동 직후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 검색 순위 1위에 깐부치킨이 올랐다. 일부 매장은 폭발적으로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워 배달 앱을 잠시 닫아두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