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인지 검사해보라고해요.
제 경험입니다.
충동적이고(합리적이지 못한 소비습관으로 인해 저축못함) 중독도 잘되고 (게임, 도박 당장은 아니더라도 잘 빠지게 됩니다)
방도 지저분하고, 정리도 못하고 무언가를 함에 있어서 실행하기 까지 오래걸리거나 미루게되고
약속시간에 자주 늦고
저게 잘못된거라는거 잘 알고, 스스로 자책도 하고 괴롭고 이해가 안됐음에도 고치질 못했어요
그러다보니 우울증이랑 불안장애도 오고 약을 아무리 먹어도 해결이 안됐는데
ADHD인거 알고 약먹으니깐 많은게 달라졌어요
물론 먹자마자 그러는건 아니지만,
어느순간, 충동구매도 조절이 되고 방이 지저분한거 못참고 계속 치우게 되고 집중력이 높아져서
공부가 잘됩니다. 여태 살아오면서 책상에 차분히 앉아서 집중해본적이 없는데 요즘은 공부가 너무 잘됩니다 한번 검사받아보고 약먹어보라고 권유해봐요
만약에 싫다고 그러면 지인생 지가 말아먹는거니깐 헤어지시구요
지도 지인생이 한심하다고 느끼고 좀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1%라도 있다면 싫다고는 안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