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기만 할지 신중한 논의가 필요할것 같아요

병원예약앱이라는 타이틀을 듣고 일순 앱이 있으면 예약할때 편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렇게 간단한 문제만은 아닌것 같아요

단순히 소아과 진료만을 고려해 본다면 앱 사용하는 부모님이 다 젋은 세대이고 앱 사용에 능숙해서 어찌보면 공평하고 형평성에 맞는거 아닌가 싶지만 가령 병원에 자주 가면 1인 독거노인이라거나 앱 사용에 전혀 능숙하지 않은 연령대 사람들은 오히려 소외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긴급 환자 발생등 이레귤러 상황이 닥쳤을때 예약환자가 이를 순순히 납득하고 양보할지도 걱정이 됩니다

요즘 워낙 이상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문제를 제쳐두고라도 국가가 아닌 민간에서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기업의 최대 목적 기업 자신의 이윤추구를 위해서 어떤 형태로 변질될지 안봐도 뻔하니까요

아주 간단하게만 생각할 문제는 아닌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