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제는 일상적, 응급적 환자를 죽인다.

지금 뉴스에 나온 이 이슈가 얼마나 중대한 이슈인지 진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있어요. 현재 이 뉴스를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은 그저 단순히 "만약에 모든 병원이 앱을 통해서만 예약을 받는다면 단순히 어르신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겠느냐" 하는 수준에서 그칠 뿐이에요.

 

하지만 여러분 지금 이 이슈가 얼마나 중요한지 제가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지금 미국은 이미 이러한 상태가 되었어요. 미국의 대부분의 병원들이 앱을 통해서든지 전화로든지 이미 예약제로만 환자들을 받아요. 미국에서 8년 살은 제 경험에 의하면 예를 들어서 감기가 걸렸을 때 병원에 치료를 받으려고 하면 예약을 해야 되는데 한 5일 뒤 오라는 거죠 이게 말이 되는 상황입니까?

 

또 예를 들어서 팔이 부러졌어요. 그런데 병원에서는 한 10일 뒤에 오래요.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아니면 임신부가 양수가 터졌는데 지금 예약이 꽉 차서 며칠 뒤에 오랍니다. 답이 없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런 상황을 미국에서 여러번 겪었고 들었습니다.

 

만약에 모든 병원이 앱을 통해서든지 아니면 더 확장해서 전화를 통해서든지 병원에서 예약제로만 환자를 받는다면 진짜 진짜 진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신음하게 될거에요.. 진짜 이런 상황만큼은 막아야 된다고, 조기에 뿌리를 뽑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의료 체계만큼은 미국을 닮아서는 안 된다고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발 정부가 이 상황을 중대한 이슈로 여기고 잘 처리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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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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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사탕
    예약제로 포화되면 응급을 받을수 없는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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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짝쿵짝
    무조건 예약제로 하는건 아닌거같아요...
    응급환자는 어쩌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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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리
    아후 제목만 봐도 아찔해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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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용이
    응급환자가 우선인거같아요.. 예약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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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크림#Cwmy
    글읽어보니 너무 무섭네요 상상도하기싫으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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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수
    공감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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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국밥돌리도
    디지털약자 소외문제로만 생각했는데 더 심각해질 수 있네요.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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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미84
    비응급 진료과목에 한정하는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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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유치원
    응급환자 ㅠㅠㅠ
    로봇만 남는 세샅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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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s
    그래도 응급환자는 예외로 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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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어켓
    동감합니다. 예약이 필요한 진료가 있고 응급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건데 예약으로 하루진료를 다 채우면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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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1GG9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응급 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서 예약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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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보로
    너무 유도리 없는 예약시스템이네요 한국은 그렇게 안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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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왕
    앱 운영하는건 좋은데앱만으로 제한해버리면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