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찬성.. 당연한 수순..

저는 우리나라 프로축구를 좋아하고, 남자 국가대표팀도 98 프랑스월드컵 예선때부터 열렬히 응원하던 축구팬입니다.

 

프로축구 판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축구감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나 할 순 없다."

무슨 모순되는 이야기일까 싶지만 국대감독님과 프로감독님의 교체를 여러번 목격해본 저로서는

너무 마음에 와닿는 말인거 같습니다.

 

클리스만 선수.. 정말 위대한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되었을때

살짝 클리스만 감독님의 커리어는 사실 좀 의아했습니다.

 

그 강하다는 독일 축구 국대 황금세대를 맡았을때 성적도 미적지근했었고

(우리나라 국대와의 친선전에서도 졌던 기억이..)

클럽 축구 감독으로서 있었을때도 SNS 사퇴를 했을정도로 팬에 대한 예의도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상주해서 감독직을 한다는 의무조항에도

북한 전쟁위협때문에 싫다는 핑계로 국대 경기일정 마치면 부리나케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국가대표 감독이라는 사람이

쉴거 다 쉬고, 놀거 다 놀면

그러면 우리나라처럼 20위~30위권대 실력을 가진 축구 중진국(?)이

세계랭킹 탑7안에 들어가는 팀들을 어떻게 이길것이며 

그 실력차이를 어떻게 따라잡아갈건가요..

 

우리나라도 이제 박주영, 손흥민 선수같은 축구 천재들이 나와서 원맨쇼로

축구 변방국들을 후두려 패고, 월드컵 가서 어렵게 어렵게 성적내는 그런 역사의 반복을 멈춰야합니다.

 

선진 시스템으로 유소년때부터 성적 우선이 아닌 선수의 성장을 목표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국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면 

정말 성실하게 상대방 맞춤 전략짜고, 트레이닝하고, 비주전 선수들도 키우고..

국가대표 감독님 자리가 정말 쉬운 자리가 아닙니다.

인지도는 떨어져도 한국 국가대표 축구 감독으로서 열정있는 감독님을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