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있었고 추후에 사건 보도를 들은 사람으로서,
추모를 강요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을 쉽게 보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유주의 국가에서
모든 사람에게 죽음에 대한 슬픔과 애도를 강요하는 것도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의 상인들에게도 크나큰 피해가 되었던 역사적 사건입니다.
가해자는 없지만 피해자만 남은 지금, 지나간 사건에서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행정의 기본인 안내와 준비, 매뉴얼부터
다잡아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으로 '놀러갔다가 목숨을 잃었다' 라고 싸잡아 비판할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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