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할로윈 행사는 하되, 너무 요란하게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이 반드시 충분하게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행사를 하는 게 과연 맞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태원 주변의 상권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가족분들 중에서도 '할로윈 행사를 통해 피해자들을 한번 더 생각해달라' 는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주셨다는데
핼러윈 행사를 추모와 함께 하면서 그렇게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