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더D
진짜 상인회까지 심각하더라구요... 손님이 관광객 위주라 배짱부리나봐요
시장이 살아남으려면 손님이 먼저 편안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부터 돌아봐야 해요. 단기 이익 때문에 눈앞의 손님을 몰아붙이면 결국 전체 시장이 손해를 보게 돼요. 성실한 상인들까지 피해 보는 현실은 더 안타깝죠. 변명의 반복이 아니라 시장 문화의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광장시장이 쇠퇴하는 이유는 단순히 소비자 탓이나 경기 탓으로 돌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서비스의 질이 낮아지면 시장은 자연스럽게 매력을 잃기 마련이죠. 특히 바가지 논란이 계속되면 사람들이 ‘안 가도 되는 곳’으로 분류해버려요. 시장은 신뢰를 잃는 순간 회복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요즘 소비자들은 리뷰도 빠르게 공유하고, 불편한 경험이 있으면 금세 다른 선택지로 옮겨가요. 그런데도 광장시장은 손님이 느끼는 불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 문제예요. 상인회가 ‘의도적 접근’이라며 제보자를 공격하고 비꼬는게 뉴스 탔던데 식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