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0만 이상의 해안 도시 '메가 서울' 계획을 철회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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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0만 이상의 해안 도시 '메가 서울' 계획을 철회해주셨으면 합니다.

(구리시는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작아서 정무적 판단 필요 없이 서울 편입을 가장 빨리 추진할 수 있는 지자체다? 서울 통근 인원 비율도 김포보다 높기 때문에 빨리 서울로 편입해야한다??)

 

2024벚꽃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됩니다!”라고 총선을 앞두고 돌았던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여당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2025년 이젠 구리시를 포함한 다른 인접 도시인 고양, 광명, 하남 등의 통합도 검토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구 1,000만 이상의 해안 도시 '메가 서울'은 탄생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서울이 이렇게 커지는 게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에 좋은 현상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서울시 통합을 찬성하시는 분들은 

하남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1차 마감 결과 

94.6%가 서울 편입에 찬성했다고 합니다.

 

인구 1,000만 이상의 해안 도시 '메가 서울' 계획을 철회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지방을 와보시면 알지만

수도권과 인프라 차이가 현격합니다.

 

그리고 제 친한 동네 친구들도 취업을 위해 좋든 싫든 수도권으로 올라가야

그나마 지방보다 더 많은 연봉과 일자리가 있기에 고향을 등지고 떠나갑니다.

지금도 수도권 쏠림이 심한데 인구 1000만 이상의 해안 도시 '메가 서울'이 현실화가 된다면

블랙홀처럼 더 많은 지방의 자본과 인구가 휩쓸려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정부는 지방균형 발전을 이룩해야할지 서울에 더 많은 인구와 인프라가 집중되는게 맞을지 고민해봐야합니다.

 

메가 서울이 현실화 되면

정말 대한민국이라 쓰고 서울공화국으로 읽어야하는건 아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걱정이 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금은 '메가 서울'를 구상할게 아니라

좁은 국토에서 서울에 집중된 자본과 인프라, 인구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지방으로 분산할 수 있을는지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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