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간판이 불법일 수 있다는 점은 처음 알았어요. 지금까지는 그냥 유행이려니 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단순한 디자인 문제가 아니라 법과 문화, 세대 문제와도 연결돼 있다는 게 인상 깊었어요. 특히 노인분들이나 외국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소외감도 생긴달하니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뉴스 보고나니까 한글을 지키자는 운동이 왜 필요한지 확 느껴졌어요.
아무리 글로벌 시대라고 해도 우리말은 기본이 돼야 한다고 봐요
법이 있다면 지켜야 하고, 지킬 수 있도록 제도도 정비돼야 해요. 지금처럼 허술한 기준으로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죠. 시민들의 인식 개선도 물론 필요해요.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간판이 우리 모두를 위한 간판이라는 인식이 생기는게 중요해보이네요
어케보면 스쳐지나가는 일상의 작은 간판 하나지만, 거기에 담긴 사회적 의미는 꽤 크다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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