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글로벌 시대라고 해도 .....

외국어 간판이 불법일 수 있다는 점은 처음 알았어요. 지금까지는 그냥 유행이려니 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단순한 디자인 문제가 아니라 법과 문화, 세대 문제와도 연결돼 있다는 게 인상 깊었어요. 특히 노인분들이나 외국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소외감도 생긴달하니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뉴스 보고나니까 한글을 지키자는 운동이 왜 필요한지 확 느껴졌어요. 

아무리 글로벌 시대라고 해도 우리말은 기본이 돼야 한다고 봐요

 

 법이 있다면 지켜야 하고, 지킬 수 있도록 제도도 정비돼야 해요. 지금처럼 허술한 기준으로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죠. 시민들의 인식 개선도 물론 필요해요.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간판이 우리 모두를 위한 간판이라는 인식이 생기는게 중요해보이네요 

어케보면 스쳐지나가는 일상의  작은 간판 하나지만, 거기에 담긴 사회적 의미는 꽤 크다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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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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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sache
    요즘 간판 읽지도 못하겟어요 시민 누구나 정보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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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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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정책이 작동하려면, 실용성과 감성 둘 다 잡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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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미#thz9
    정말 어른들은 간판읽기 힘들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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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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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판은 하루에도 수백 번 보는 공공언어인데, 지금은 너무 방치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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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露露
    메뉴까지 외국어로 되어잇는건 좀 오바인거 같고 다 알고 가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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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y
      작성자
      ‘멋있다’는 이유로 한글을 빼기 시작하면서 거리의 언어도 멀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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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히
    너무 많으면 도시 미관 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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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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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라도 한글을 살리는 규칙 하나씩 다시 세워야 할 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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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니나누
    그러게요 간판 사진들
    보니까 눈살 찌푸려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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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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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가 과도한 지금 상황이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게 더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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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콕#BrdQ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접근할수도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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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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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입장에선 디자인이 전부가 아니라 정보도 중요하다는 걸 알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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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룰랄라
    한글 병기를 강제하되, 가게가 부담 느끼지 않게 지원도 함께 마련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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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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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을 병기하면 어떤 가게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어 훨씬 접근성이 높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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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oqDe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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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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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은 한글 간판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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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
    글로벌시대니까 이해해볼 정도는 영어정도지 대다수가 못읽는 언어로 간판하는건 별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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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y
      작성자
      아이들도 외국어만 보게 되면, 점점 한국어 간판이 낯설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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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
    맞아요 ㅍ저도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