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탓만 하면 안돼죠

아이가 원한다고 학원 보내는 부모도 사실 부모 불안을 덜려는 경우가 많아요. 혼자 두면 안 된다는 논리도 지나치게 극단적이에요. 돌봄 인프라 부족은 분명한데, 부모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도 있죠. 같은 부모끼리 경쟁을 줄이는 문화부터 만들어야 하잖아요. 상위권 신화가 무너져야 하는데 부모들이 더 불안해해요. 사회를 탓하면서 동시에 그 구조를 유지하는 게 현실이에요. 그러면서 ‘우린 피해자’라고 말하면 좀 무책임하다고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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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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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슈
    어느정도 동의해요 부모도 무조건 피해자는 아니죠 그 경쟁구조에 이바지하는 면이 있으니까요 결국 다양한 개인과 나라가 상호작용하며 해결해야나가야할 문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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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dzooks
      작성자
      부몬가 정신 차려서 학원 경쟁에서 벗어나 아이와의 시간을 우선한다면, 아이는 훨씬 건강한 정서와 자존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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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RuA9
    상위권 신화가 이제 무너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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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dzooks
      작성자
      그니가요 과열은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가치관과 구조적 문제의 반영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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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윤#dCuW
    부모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건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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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dzooks
      작성자
      아이를 학원에 맡기는 것은 돌봄의 부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의 굴레에 편승하는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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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클모닝7#YZy8
    맞아요 부모 개인의 문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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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dzooks
      작성자
      코스프레는 문제 해결의 발판이 아닌,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라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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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누난나거
    부모가 피해자는 아닌것같아요 경쟁구도에서 빠져나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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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해져라
    저는 사교육 시장에서 부추기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움직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