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사 부모를 감싸주려는 의도가 강한데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부모로서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선택들을 더 얘기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결국 현실은 부모의 선택과 사회 구조가 맞물려 만들어진 거니까요.그래서 부모가 ‘무죄’라는 논리는 현실적으로 너무 단순해요.다들 불안해서 사교육을 보내지만 그게 결국 사교육 시장을 유지시키는 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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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염곡전사#sSYR
무한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되는대 솔직히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네요
versache
작성자
영어 유치원이 아이의 실력을 키운다는 보장보다 부모 마음을 달래는 심리적 위안이 더 큰 상품일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ㅠㅠ
ssul0115
너도나도 사교육에 몰리니까 더 과열되는 것 같아요
사회구조적인 문제죠..
versache
작성자
그죠 사교육이 돌봄을 대신한다는 건 돌봄의 본질을 잃게 만드는 위험한 착각이라는 점을 사회가 더 크게 논의해야 해요.
박영숙#aMXi
원치 않아도 주변에서 다 보내고 불안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다고 하는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하네요
versache
작성자
마자요 아이는 부모의 불안과 경쟁 의식을 이어받지 않아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걸 다시 새겨야 해요.
햇살좋은날
부모의 욕심도 높아지는
이 현실이 갑갑하기만 합니다
versache
작성자
학원 고시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진 사회는 이미 돌봄과 배움의 균형을 잃은 사회라는 경고로 읽혀야 해요.
시원해져라
저 어릴 때 눈높이 구몬 이런 거 한번씩은 다 하는 것처럼 지금은 영어 유치원 뭐 이런 게 당연한 것처럼 된 거죠 내 자식만 안 시켜 주기가 그런 거죠
versache
작성자
그니까요 근데 그때랑 비교해도 엄청 일이 많아졌죠
꿈이야#jlRZ
사교육 개선이 꼭 필요합니다
versache
작성자
돌봄의 책임을 사회와 공동체로 나누는 법적 제도가 부실하다면 부모들은 개인 돌봄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돼요.
에스프레소
사교육 악순환은 부모 선택과 사회 구조가 맞물린 문제 같아요. 단순 감싸기보단 현실적 고민과 책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versache
작성자
학원이 아이에게 주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부모의 불안을 잠시 잊게 하는 안심 효과가 더 큰 경우가 많아요.
둥둥다#x1tC
악순환이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 너무 아이들 미래가 걱정이네요
versache
작성자
영어 유치원이 진짜로 영어를 잘하게 만든다기보다 부모의 허영심을 채워준다는 사실을 대놓고 말하기 어려울 뿐이에요.
용용이
정말 악순환의 악순환 이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
미어켓
부모를 왜 감싸주나요. 저런 부모는 문제가 있다고봐요. 아이를 아이로 봐야지
versache
작성자
사교육 시장은 부모의 불안을 먹고 성장한다는 사실을 똑바로 직면하지 않으면 변화는 불가능해요.
gadzooks
상위권에 올라서야 행복하다는 생각은 허상이에요.
versache
작성자
돌봄이 공동체와 학교, 지역에서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부모들이 먼저 목소리를 내야 길이 열려요.
#given
혼자 두면 방임이라는 말을 핑계 삼아 아이의 시간을 사교육으로 채우는 건 부모의 불안을 아이의 삶에 전가하는 일일 뿐이에요.
versache
작성자
피해자 코스프레만으로는 아이의 시간과 권리를 지켜낼 수 없다는 걸 인정할 때 변화가 시작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