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구체적 해법이 없단 소리네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하면서 왜 구체적 해법은 없나요. 돌봄 제도, 직장문화, 교육정책 개선 얘기 없이 그냥 ‘사회 탓’으로 끝나서 허무했어요. 부모들이 서로 불안감을 부추기는 문화는 왜 비판 안 하나요. ‘내 아이만은 뒤쳐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가장 큰 문제 아닌가요. 학원에 안 보내면 방임이라는 논리는 너무 극단적인 이분법 같아요. 지역 공동체 돌봄, 부모 모임, 대안 교육 등 다른 선택지도 있었을 텐데요. 글쓴이조차 본인 선택에 대한 반성과 대안 실천이 부족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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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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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숙#aMXi
    칼럼을 다시 읽어보니 글쓴이의 주장이 아이러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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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죠 학원에서 돌봄을 찾으면 아이의 일상은 경쟁의 시간표로만 채워지는데 모를수도 없고 ㅎㅎ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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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좋은날
    에휴 안타까운 현실이긴하나
    씁쓸한 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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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돌봄은 부모가 아이와 보내는 평범한 시간이 가장 큰 힘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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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foww11
    그렇긴하죠. 머릿속으로 이건 아닌데 생각은 들지만 그 이상의 다른 방안은 떠오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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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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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고시는 부모의 마음속 불안을 점수로 인증해주는 착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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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해져라
    그 불안감을 조성 하는 게 사교육 시장에서 부추기는 것도 있을텐데 어느 정도 사회적인 문제는 맞는 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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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프레소
    7세 고시 논란에서 사회 탓만 하는 건 아쉬운 대목 같아요. 구체적인 돌봄 대안과 부모 반성이 더 필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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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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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유치원은 영어 실력보다 부모의 사회적 불안을 달래는 역할이 더 커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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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어켓
    사회적 사다리가 다 없어져서 이제는 의사만 남아익게 만든 기성 세대들이 잘못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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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ㅜㅠㅠㅠ이게 부모들이 구조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이에도 아이의 시간은 점점 더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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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sache
    영어 조기교육 신화는 현실과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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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방임이 두려워 학원으로만 몰아넣으면 오히려 진짜 방임이 돼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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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dzooks
    아이의 행복은 부모의 불안과 반비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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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맞아요 그렇기땜에 더!!!더욱돌봄은 학원이 아니라 부모의 시간과 손길로 완성돼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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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선택하지 않으면 7세 고시 같은 말도 곧 사라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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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구야
    부모부터 바껴야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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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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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죠 학원은 경쟁의 종착점이 아니라 부모 불안의 시작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