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무라비
본인이 바꿔야 한다는 의지. 있어야 한다는거 공감합니다
부모가 일하는 구조와 돌봄 제도의 부재는 분명 문제지만, ‘그래도 내 선택은 불가피했다’는 식으로 쉴드를 치는 건 설득력이 약해 보여요.게ㅔ다가 아이를 혼자 두는 건 방임이라면서 학원으로 채우는 건 과연 최선이었을까요.안나 카레니나 서사를 인용해 사회 구조만 비판하면서, 구체적으로 바꿔야 할 제도나 해법은 별로 안 보이네요.그냥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만 하면 바뀌나요? 구체적인 대안 없이 구조 탓만 하면 현실은 변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