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멍둥
저도 제가 나이들 때쯤은 허용되지 않으려나 싶어요 아직은 무리라고 봅니다
그저 인권이나 좋은 말로 어떻게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냐 라고 말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안락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죠
그리고 그렇게 반대하는 사람들도
안락사를 원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의 죽음을 선택하는
그런 자유와 권리를 무슨 권한으로 막을 수 있겠어요
예전에는 사람의 수명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치매나 불치병으로 죽기 전에 많이 떠났을거에요
근데 현대 사회에서는 지금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불편하거나
반대로 몸은 멀쩡해도 정신이 불편하신분 혹은 둘다 이신 분들이 많죠
인간이 동물적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수명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리고 건강하고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잡아다 안락사 시키자는 것도 아니구요
물론 부작용도 염려됩니다
안락사를 이용해서 노부모의 재산을 노리고 안락사를 유도할 수 도 있겠죠
근데 이런 부분들이 안락사가 없다고 다 해결되는 부분도 아니고
이런 부분은 따로 대책을 마련해야지요
그런 위험이 있을 수 도 있다는 이유로 안락사는 미룰일이 아닙니다.
결국은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질 일이라고 봐요
다만 정말 절차를 복잡하게 적용해야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우울증 같은 부분은
당장에 죽고싶더라도 개선될 여지가 있구요
정말 답이 없는 경우에만 허용하거나
오랜 시간 죽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을 증명하는 등의
여러가지 논의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존엄사 안락사가 허용될 것으로 보이진 않아요
이런 논의와 국민적 합의가 오랜 지속된 후 생길 일이라고 보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는 분위기가
생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