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들은 다르네요

기업부터 학교, 미디어까지 다양한 인종과 체형, 성별 정체성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다니ㄷㄷㄷ

반면 한국은 여전히 ‘평균적인 정상’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면 배척당하기 쉬운 구조예요. 광고 하나만 봐도 백인 모델이나 지나치게 마른 체형이 기준이 되고, 다른 모습은 비주류로 밀려나죠.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스스로를 부정하게 되는 건 당연한 결과예요. 실제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거식증이나 프로아나 문화가 퍼지고 있다는 건 그 증거예요. 한국 사회는 여전히 다양성을 힘이 아니라 불편한 차이로 여겨요. 선진국처럼 차이를 드러내는 게 존중받는 문화가 필요해요. 그래야만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는 결국 자기 발목을 잡히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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