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존중하는 게 사회적 가치로 인정되는 선진국가들

다양성을 존중하는 선진국에서는 인종, 성별, 성적 지향, 장애 여부, 나이 등 개인의 차이를 인정하는 문화가 뿌리내려 있죠.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획일적인 기준과 틀에 맞추려는 분위기가 강해요. 외모는 ‘하얗고 말라야 한다’, 직업은 ‘안정적이고 체면이 서야 한다’, 삶의 방식은 ‘정해진 궤도를 따라야 한다’는 압박이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죠.

선진국에서는 차이를 존중하는 게 사회적 가치로 인정되는데, 한국은 차이를 문제로 보고 배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결과 다름을 개성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이질적이다, 이상하다’라고 규정해버리는 거예요. 예를 들어 다양한 체형이 광고에 등장하는 해외와 달리, 한국 광고는 여전히 획일적으로 마른 몸매만을 내세우고 있죠. 그 속에서 청소년들은 다른 몸을 가진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왜곡된 자존감을 키워가고 있어요.

또한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을 바라보는 시선도 여전히 배타적이에요. ‘정상’이라는 단어가 은연중에 사회 곳곳에 자리 잡아 있어서 그 기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비난과 차별을 받기 쉬운 구조예요. 반면 선진국에서는 차이를 사회의 힘으로 삼으며 제도적으로도 보호하고 지원하죠. 한국이 스스로를 선진국이라 부르려면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치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0
0
댓글 7
  • 프로필 이미지
    숑숑이야#BMdw
    시대가 바뀌고 있어요 다양성을 인정하는게 중요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설사
    모델도 다양한 체형에 따라 표현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마른 몸만 선호하는건 변해야해요
  • 프로필 이미지
    현정#NgL0
    맞아요 다양함이 존중되어야하죠
  • 프로필 이미지
    박명미#thz9
    맞아요 점점 다양성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멍멍멍s
    맞아요 우리나라도 선진국인데 다양성을 받아들이고존중하는 나라가됐으면 좋겠네요 
    획일화된 마른몸매 모델들 광고에 고통받는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라 더 안쓰럽네요
  • 프로필 이미지
    수기수기#Ua2v
    좋은말씀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김돌돌#j4K3
    한국이 유독 엄격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