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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장에서는 말처럼 쉽지않죠 큰병원 응급실도 중증환자 한명만 받아도 응급실 전체에 과부하가 걸리니까요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이 논란이에요. 취지는 명확해요. 응급환자가 병원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치료 지연되는 걸 막자는 거죠. 근데 문제는 법만으로 다 해결될 수 있느냐예요. 의료계에서는 “현장 상황 고려 없이 책임만 늘렸다”고 반발이 커요. 전문의 의무 배치, 시설·인력 공개 같은 규정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라는 거죠.
법 취지는 좋지만, 현장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실효성이 있어요. 응급환자 이송 체계, 병원 수용 능력, 전문인력 확보, 정보 공유 같은 구조가 갖춰지지 않으면, 법만 바뀌고 의료진만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결국 법 시행 전에 현실 점검이 먼저라고 봐요. 준비 없는 출발은 오히려 법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