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일#t1JH
현장 여력이 없다고 하면서도 의대 정원수 늘리는 건 결사반대...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피해는 모른척하시는 처사인듯...
국회에서 응급실 뺑뺑이 방지 법안을 내놨는데, 일부 의사들이 바로 반발하고 있어요. “현장 여력이 없다”면서 법부터 바꾸지 말라니, 솔직히 환자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자리에서 너무 자기 편만 생각하는 느낌이에요.
법 취지는 분명해요. 응급환자가 여기저기 떠돌지 않도록 하고, 병원이 거부 못 하게 하자는 건데, 의사들이 그런 좋은 취지를 발목 잡는 꼴이죠.
인력이나 시설이 부족한 건 알겠지만, 그걸 이유로 법 시행을 막겠다는 건 환자 안전보다 자기 편의를 우선시하는 태도 같아요.
개인적으로 보면, 법안을 막는다고 문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계속 버티면 결국 환자만 피해 보겠죠. 좀 더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