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세대 어르신분들이 요새 황혼 이혼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매우 찬성하는 바 입니다.
한번뿐인 내 인생 죽기전까지 마음만은 편하게 사시다가 가시길 바래요.
수십년을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에도,아이들을 위해서 서로 맞지 않지만 묵묵히 참아내시고,힘들어하시고,결국은 우울증까지 겪으신분이 제 주변에 있으셨어요.
60세 넘어 이혼해 지금은 혼자 사시는데요,
가끔 더 빨리 이혼할껄 그랬다며 지금 삶에 만족해 하시며 사십니다.
행복하다는 느낌.
그거면 된거죠.
어르신들의 황혼이혼 절대 흠이 아니라, 자기 결정권을 지키신 좋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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