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면서 질질 끄는것보단 깔끔히 헤어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8년차 살다보니 결혼이라는 건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유지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서로 배려하며 살아도 힘든 순간들이 종종 오는 게 이혼인데

저렇게 귀책사유가 있음에도 아이들때문에, 주변시선때문에, 다른 가족들 때문에 등등

이런 저런 이유들때문에 본인을 갈아넣으며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건

서로에게 득이 될 게 없다고 봅니다. 

황혼이라고, 살만큼 살았으니 그냥 참자 그런말로 자신을

옭아매진 않았으면 합니다. 

누구보다 자신이 제일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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