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s
결국 한전의 전기요금 상승이라니. .
한수원이 재생에너지 공급의무(RPS)를 이행하느라 엄청난 REC 구매 비용을 지출했다는 소식이에요. 무려 7,417억 원이라니, 2020년 4,148억 원과 비교하면 79%나 급증한 역대 최고치에요. 자체 재생 발전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의무 비율만 계속 확대되다 보니, 부족한 부분을 구매로 채울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되었다는 지적이 정말 안타까워요. 이것 때문에 한수원의 재정 부담이 커지는 건 물론이고, 전력거래소의 급전 지시로 원전의 강제 출력 감소까지 겪고 있다니, 이건 정말 이중 손실이 아닐 수 없어요. 전력시장 수익은 줄어들고 REC 의무이행 비용은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거에요. 게다가 이 모든 비용이 결국 한국전력의 전력 구입비 상승으로 이어져서 전기요금 인상 압박이 될 수 있다니, 우리 가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라서 더욱 심각하게 느껴져요. 이런 상황에서 이종배 의원님이 한수원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은 정말 희망적이야! 원자력도 친환경 에너지로 인정하고,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기후에 맞는 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무작정 의무만 강조하기보다는 현실을 반영한 유연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이 절실한 시점인 것 같아요. 이런 논의를 통해 더 나은 에너지 미래를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