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할 때 유튜브 보는 게 뭐가 문제인지

다들 조용히 이어폰 끼고 보는 거라 다른 손님한테 피해도 없는데 말이죠. 식당에서 '운영에 차질이 생긴다'고 말한 건 사실상 회전율 때문인데, 그걸 손님 탓으로 돌리는 건 너무 불공정하다고 생각해요. 밥을 먹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유튜브를 본다고 무조건 늦는 것도 아니잖아요. 영상 보는 게 금지라면, 혼밥 손님은 그냥 눈치 보면서 밥만 빨리 먹으라는 건데 이건 손님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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