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약처가
‘마약김밥’, ‘마약떡볶이’처럼
마약이라는 단어를 상업적으로 쓰지 말 것을 권고했어요.
단순히 맛있고 중독성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해도,
이런 표현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마약이라는 단어가 일상 속에서 너무 쉽게 소비되게 돼요.
그렇게 되면 마약에 대한 경계심이 무뎌지고,
심리적 거부감이 줄어들어
실제 범죄로 이어지는 진입장벽이 낮아질 위험이 있어요.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사회 전반의 안전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이런 용어 사용은 신중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