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개만 안될까

강아지를 좋아하는데도

개고기만 반대하는게 맞는걸까

생각한적도 있는데요

다른 가축은 되고 강아지만 안된다고 하는게

마음 한구석 찝찝한게 있었죠

그러다 어떤 동네에 방문하게 됐는데

아마 개고기집인거같은

보신탕이었나 영양탕이었나

그런 간판 단 식당이 있더라고요

아직도 개고기 파는데가 있네

하면서 보는데 거기가 아파트단지 근처라

그 앞으로 강아지 산책시키는 사람들도 지나다니더라고요

그 광경이 기괴해보였어요

개고기집 앞을 지나가는 주인과 반려견

그거 본 뒤로 일단 개고기는 금지하는게 맞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네요

강아지를 자식,동생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고

그런 동물을 어딘가에선 잡아먹는다는건

그 자체로 혐오감을 느끼고 충격받는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이니까요

다른 가축들도 불쌍하고 사람이 육식을 안할수는 없다지만

그래도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은 안먹는게 맞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