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도 시청도 선택은 자유라지만 불편한 건 사실

저는 이혼 예능 전혀 안보고 있어요.

그거 보는 주변사람들한테 내용만 전해들었고,

기사를 통해서 보았고,

짤을 구경한 게 전부인데요.

안본 이유는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이혼을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사실 이혼이라는 주제가

많이 편해진 주제라고는 하지만,

사실 좋기보다는 안좋은 일이잖아요.

그걸 꼭 예능으로 풀어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예능이라는 건

재밌게 보고 웃고 떠들고 가볍게 여겨야 하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근데 남의 가정이 깨지는 내용,

배우자의 안좋은 점, 불만인 점을 토로하는 내용.

이거 너무 싫을 것 같아요.

이혼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게 될 수도 있구요.

 

하지만 반대로

배우자를 선택할 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이라는 게 신중을 가해서 해야 되는구나 라는 인식이 생기고

나중에 이혼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력한다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방송사에서 자극적인 내용만 다룬다는 게 문제죠.

방송사가 각성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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