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런 글에 반박을 하면 감정적으로 환경을 위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듣곤 했는데,
이번에 글을 쓸 기회가 생겨서 마침 끄적거려 봅니다.
다회용기 사용 권장, 일회용품 사용 감소, 환경 오염 최소화 등
이미 지구의 온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소비를 줄이고 있던 것을 쓰자는 문화나 캠페인은
저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고, 텀블러를 더 사거나 에코백을 더더욱 사들이거나 하는
행위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쓸모가 다 하거나 아주 물건이 망가져 사용을 못하지 않는 한
우리가 소비는 지양하고 있는 그대로의 쓰임을 지향 해야겠죠.
다만, 패스트 라이프에 익숙한 현대인에게는 그게 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물 한잔, 커피 한 잔을 대접해야하는데 종이컵이라는 빠른 길이 있다면 그것을
택하는게 당연지사 사람의 마음이겠죠.
다만 저는 이러한것들을 긴 기간을 가지고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국가, 더 넘어가 전세계적으로
인지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먼저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편리에 익숙 해 진 후에
불편함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반발이 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는 대신 이득을 대체 보상으로 지급할 수 있느냐
불편함이 없고 완벽한 대체제가 있느냐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사실 상 에코 마케팅, 캠페인은 자발적으로 10% 미만의 인구가 할까 말까 한 실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든 인구가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실행한다고 하더라도
직접적인 성과가 눈에 보이거나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이 조차도 꾸준하게 이뤄질 수 없을 거라 봅니다. 이런 기본적인 점을 간과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지구의 오염을 늦출수 있는 가능성은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기사에 나와있는 포인트제등은 저도 참여의사가 있고 실제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마치 신용카드를 당연히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듯이 자연스럽고
불편하지 않게 일상에 녹이는 방법을 많이 고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포인트제 참여 매장에서 개인 컵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서울페이로 결제하면 건당 300원의 서울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매일 개인 컵을 쓰면 한 달에 최대 9천원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시는 또 지난 13일부터 시내 소규모 카페들이 종이 등 대체 빨대를 구입하면 1개당 약 3원씩 구매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2022년 '제로웨이스트 서울' 선언 후 2년 동안 약 378t 규모(2천185만개)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여 약 1천39t의 온실가스 저감 성과를 냈다.
권민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일상과 밀접한 사업부터 시정 전반까지 일회용품 줄이기를 적용해 실질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감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