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보스
이럴때만 공익 찾는거죠 범죄자들 기사는 내지도 않으면서요
숨진 A씨 사건 보도를 보면서 기자들의 무책임함에 화가 나요
사람의 죽음을 기사거리로만 취급하고, 당사자가 겪는 고통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 참 역겨워요. 음주운전 신고 여부를 강조하며 마치 사건을 자극적으로 소비하는걸로보입니다
사생활과 심적 부담을 노출시키고도 ‘공익을 위해서’라고 합리화하는 것은 치졸함 그 자체예요. 클릭 수와 조회수를 위해 죽음을 이용하는 기사 편집 방식은 인간성을 상실한 행동이죠. 기사 제목만 보고 사건을 단순화시키는 편집은 피해자와 유족에게 2차 고통을 주는 행위예요.
기자들이 자신의 권력과 영향력을 생각하지 않고 자극적인 장면만 강조하는 건 너무 무책임해 보여요. 정정보도는 거의 없고, 문제제기는 독자에게 전가되는 현실이 화가 나요. 사건의 맥락과 당사자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부담을 키우는 보도 방식이 분통 터지죠. 이런 기사들을 보고 있으면 언론이 사람을 다루는 윤리를 상실했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