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프라이스
진짜 인터넷에서 긁어다가 퍼다 나라는 능력만 있으면 개나소나 기자하는 세상이죠.
사실 기자라는 자리는 전문성과 깊이를 요구받는 자리인데
얕은 태도로 앉아 있는 것 같아요. 정보 전달자라기보다 인터넷 요약봇에 가까운 기사를 매일 쏟아내는 게 현실이죠. 게으름과 무책임이 기사 곳곳에 묻어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요. 취재의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서 언론인이라는 이름을 쓰는 게 과연 맞을까요. 기사를 읽는 사람들이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냥 잡담 수준이에요. 기자라는 직업의 무게가 이렇게 가벼워져도 되는 건지 정말 의문이고...답답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