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 공개, 공익은 누가 지키나요

최근 언론사가 공익 신고자를 공개했다는 소식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개인의 사생활과 안전보다 알권리를 우선시하는 방식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고자는 사회의 투명성과 정의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공개가 되면 누가 용기 내어 잘못을 바로잡으려 할까요?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공익을 위한 신고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에 대한 배려가 먼저였으면 좋겠고, 알권리보다 보호가 우선돼야 합니다. 유명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신고가 공개된 사례를 보면서, 언론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고자를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공익을 지키는 길입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하려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람과 사회를 함께 고려하는 윤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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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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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amer#Jjeb
    정말 저러면 누가 공익을 위해 신고할까요
    신고자를 지켜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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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소#vilD
    언론사는 본인들이 얼마나 큰 실수를 저지른건지 하루빨리 좀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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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kh384
    동의합니다. 이런 식이면 누가 공익을 위해 나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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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야옹
    신고자 공개가 왜 필요한가요 공익은 누가 지키나요. 언론은 2차가해 멈추고 신고자 보호 강화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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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색2#9JbA
    신고자를 공개하다니 개념이 너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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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gerJK
    신고자를 드러내는 순간, 사회 정의를 위한 목소리는 점점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언론은 알권리 이전에 사람을 지키는 책임을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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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티셔스
    신고자를 보호해주지 못하는데 누가 신고를 하고 제보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