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자체는 너무나도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분들 중 쿠* 이용 안해보신 분 있을까요..?
새벽배송을 선호하는 기사님들은 대부분 새벽배송이 급여가 높기 때문이거나
부업으로, 간혹 사람을 마주치는게 힘든 분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새벽배송이든 주간배송이든 결국 본인의 선택인데 그 선택에 대해 회사가 100%책임을 지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회사차원에서 회사 스스로도, 배송기사님의 안전을 위해서도 어느정도 마지노선을 두고 운영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1. 명절, 공휴일(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에 배송이 몰리는데 그럴 땐 배송기사 한 명이 배달할 수 있는 양을 제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배송기사가 부족한 경우 배송마감을 하는 시스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택배 배송이 어려운 집은 배송물품 제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 빌라, 계단으로만 이동가능한 주택 등은 쌀, 물 등에 있어 구매 물품갯수를 낮춰서 배송기사님이 배송할 때 무리가 없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배송시간, 배송물품에 따라 배송기사님을 다르게 운영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과 20대 청년 배송기사님들의 건강과 에너지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배송기사님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배송지역과 시간, 물품을 선정해서 운영한다면 생계유지는 하되 건강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한 방안들이 택배기사님들만의 선택으로 이뤄지기보다는 회사에서 제도적인 차원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