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들이 사실상 개인사업자 신분이라 더 방치되는 거죠. 구조적 보호 장치가 없으니 매번 갈등의 희생자가 되네요.
입주민들은 택배 기사들의 현실을 외면한 채, 자신들이 누리는 서비스만 누린다는 점에서 무책임해 보여요. 함께 사는 사회라는 의식이 결여된 것 같아요.
법과 제도는 뒤늦게 움직이고, 그 사이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 기사들에게 집중되는 구조가 너무 불공정하죠.
결국 이 문제는 택배차량 출입 제한을 넘어, 한국 사회가 노동을 대하는 태도를 그대로 드러내는 사건이라고 생각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