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에 어긋난 결정이죠.

아파트 주민 안전을 이유로 택배차만 막는 건 앞뒤가 맞지 않다고 느껴져요. 이사차나 쓰레기차는 허용하면서 유독 택배차만 막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 결정이죠.
결국 가장 약자인 기사들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요. 공원형 설계라는 명분 뒤에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모습이 씁쓸해요.
입주민 안전을 지킨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주민들의 편리함과 미관을 우선하는 결정 같아요. 안전을 위한다면 모든 차량을 동일한 기준으로 제한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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