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 이상은 거스를 수 없는 기술의 발전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사실상 이전의 모든 기술발전과 혁명이 증명해왔듯 인간은 또 적응하고 활용하여 더 나은
삶, 더 풍요한 삶을 누리고자 할 것입니다. 인간 역사상 이렇게 빠르고, 풍요롭고, 모든 정보를
손 안에 쥘 수 있는 시대는 없었습니다. 이젠 의식주를 넘어서 그 이상을 탐구하고 있죠.
그 중 하나가 딥페이크라는 기술입니다. 딥페이크는 크게 음성, 영상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딥 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 음성 등을 학습하여 응용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한 사람의 목소리나
얼굴을 그대로 그려낼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사람을 찍은것과는 미묘하게 차이가 나서 아직까지는
가짜임을 분명히 드러내지만 조금 더 발전하거나 혹여나 범죄에 사용된다면 음성은 충분히 진짜로
오인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기술 발전의 이면에는 항상 악의적으로 사용되어질 여부를 판단하고 그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악인과 범죄가 어느곳에나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죠. 인간이 결코 선하지 않다는 증거도 됩니다.
특히목소리의 경우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모방하면 보이스 피싱 등 여러가지 사기 행위에 이용할 수 있어 크나큰 사회적 비용 손실, 엄청난 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짜 녹취, 사기전화 등 우리가 아직 상상할 수도 없는 범죄 유형이 계속해서 생겨나겠죠. SNS이전에는 없었던 로맨스스캠같은 종류의 범죄가 생기게 된 것처럼요.
이를 통한 범죄를 막기 위해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되었고, 탐지율이 80%에 달한다고 합니다. 단 100%가 아니기에 수사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이용한다고 하네요.
해당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발전하는 범죄 수법에 맞춰 그 유형도 따라서 탐지 할 필요가 있을거라고 보여집니다. 애초에 '가짜'를 이용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요.
기술발전에 속수무책 없이 생기는 범죄를 당하고만 있는것보다 그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