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를 외치던 교수가 사석에선 누구보다 가속노화하고 있었던 사건

https://spt.co.kr/news/cmjf8ruoq007zni49ytdt1z9n 

 

 

'저속노화'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던 정희원 교수(당시 저속노화연구소 대표)는 2025년 초 전 직장 동료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A씨는 정 교수를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고소하며, "해고 두려움에 거부하지 못했다"는 등의 충격적인 주장을 제기했고 결국 이 사건은 명성과 윤리, 권력 관계 내 성폭력이라는 복합적인 문제로 비화되었습니다. 이 상호 고소 사건은 법정 공방으로 이어져 사회적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명망 높은 전문가의 사생활 논란과 함께 진실 규명 및 사회적 성찰의 필요성에 대해 화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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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대한민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저속노화 트렌드,그리고 그 트렌드를 이끌었던 정희원 교수 사건을 통해 그 이면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함께 숙고해 보고자 합니다. 바로 '저속노화' 전문가로 한때 큰 인기를 누렸던 정희원 교수와 관련된 강제추행 맞고소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공인의 책임, 직장 내 성 윤리, 그리고 권력 관계의 그늘이라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비추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속노화를 외치던 교수가 사석에선 누구보다 가속노화하고 있었던 사건

출처 -네이트뉴스
 
 

1. '저속노화'의 아이콘, 정희원 교수는 누구인가? 그 명성과 영향력의 이면

정희원 교수는 2025년경 '저속노화'라는 개념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선구자였습니다. 단순히 '늙지 않는 것'을 넘어,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건강하고 활력 있게 노화를 늦추는 삶의 방식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방송, 강연, 저서 등을 통해 '저속노화'의 실천법인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긍정적인 사고방식 등을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설파했습니다. 특히 저속노화연구소의 대표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에게 신뢰받는 전문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명성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정희원 박사의 저속노화법'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많은 사람이 그를 건강 멘토로 여기며 그의 말 한마디에 귀 기울였습니다. 이처럼 그는 한 분야의 아이콘이자 대중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견고해 보였던 그의 명성 뒤에는, 예상치 못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자 속에는 A씨의 눈물과 땀방울이 깊숙이 스며들어 있었다는 사실이 사건의 전개와 함께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저속노화를 외치던 교수가 사석에선 누구보다 가속노화하고 있었던 사건

출처:중앙일보

 

2. 충격적인 반전: 스토킹 고소, 그리고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맞고소

사건은 2025년 초, 정희원 교수가 자신의 전 직장 동료였던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정 교수는 재직 중이던 병원으로부터 사직 통보를 받고 그해 초 사직이 확정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 상황 속에서 그는 A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이 고소는 예상치 못한 강력한 반격으로 돌아왔습니다.

정 교수의 고소에 대해 A씨는 강력하게 반발하며 그를 맞고소했습니다. A씨가 정 교수에게 적용한 혐의는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실로 광범위하고 심각한 것들이었습니다. A씨의 맞고소 소식이 2025년 12월 21일경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그간 '저속노화' 전문가로 인정받았던 정 교수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저속노화를 외치던 교수가 사석에선 누구보다 가속노화하고 있었던 사건

'저속노화'를 알린 정희원 출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3. 강제추행 사건의 정황과 권력 관계의 그림자: "해고가 두려워 거부 못했다"

A씨의 주장은 단순히 강제추행에 그치지 않고, 직장 내 권력 관계를 이용한 '위력'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A씨 측은 정희원 교수가 자신의 지위와 영향력을 이용해 A씨에게 성적 요구를 하거나 강제추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씨의 진술에 따르면, 정 교수는 단순한 신체 접촉을 넘어 부적절한 성적인 대화나 행동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해고될까 봐, 일자리를 잃을까 봐 두려워서 거부하지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는 사건의 핵심이 단순히 불쾌한 접촉을 넘어 '위력에 의한' 성폭력, 즉 직장 내 상하 관계와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A씨 측 주장의 일부 내용을 보면, 정 교수가 A씨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나 대화에서 부적절한 성적 표현이나 강요가 담겨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결박' 등 자극적인 표현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 이러한 주장은 정 교수가 자신의 명성과 권위를 바탕으로 A씨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A씨가 저항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음을 시사합니다. 즉, 이 사건은 상하 관계가 분명한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권력형 성범죄'의 전형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더욱이 A씨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도 제기했습니다. 이는 정 교수가 A씨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자신의 것인 양 위력을 행사하여 가져갔다는 주장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정 교수의 학문적, 도덕적 윤리에도 심각한 훼손을 가져오는 대목입니다. 단순히 성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에 대한 착취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정 교수를 향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저속노화를 외치던 교수가 사석에선 누구보다 가속노화하고 있었던 사건

출처 JTBC뉴스

 

 

4. 사건 발생 내역: 명성의 근원이 타인의 손에 있었다는 '기막힌' 진실

이 사건의 가장 충격적이고 '기막힌' 부분은 바로 A씨가 정희원 교수의 명성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였습니다. A씨 측 주장에 따르면, 정희원 교수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 구 트위터) 계정은 A씨가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A씨는 단순히 게시물 업로드만을 담당한 것이 아니라, 게시물 문안 작성, 멘션 및 DM(다이렉트 메시지) 관리까지 도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7만여 명의 이용자가 가입하여 '저속노화' 열풍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온라인 커뮤니티 역시 A씨가 직접 개설하고 관리했습니다. 

이는 정희원 교수가 '저속노화' 전문가로서 대중에게 알려지고 명성을 쌓는 과정에서, 그의 외형적인 모습 뒤에서 A씨가 거의 모든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씨의 이러한 지대한 노력 없이는 '저속노화'라는 개념이 지금처럼 널리 퍼지고 정 교수가 그토록 큰 영향력을 가지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한 전문가의 명성이 실은 타인의 헌신적인 노고와 지적 재산을 통해 이뤄졌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정말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정희원 교수의 탁월한 능력과 콘텐츠 창작력으로 '저속노화' 붐이 일어났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A씨의 손에서 그 붐이 기획되고 유지되었다는 점에서, 이는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로도 비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소통하는 전문가의 이미지 뒤에, 다른 이의 땀과 재능이 있었다는 사실은 그의 '전문성'과 '윤리성' 모두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저속노화를 외치던 교수가 사석에선 누구보다 가속노화하고 있었던 사건

출처:SBS뉴스

 

 

 

5. 시간별 사건 정리

 

  • 2025년 초 (정확한 날짜 미상): 정희원 교수는 소속 병원으로부터 사직 통보를 받고 이 시기에 사직이 확정됩니다. 이 무렵 정 교수는 전 직장 동료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합니다.
  • 2025년 12월 19일 오후 11시 40분경: A씨 측은 정 교수를 상대로 서울 지역 경찰서에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맞고소장을 접수합니다.  이 맞고소에는 A씨의 구체적인 진술과 증거 자료가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5년 12월 21일: 주요 언론을 통해 정희원 교수에 대한 A씨의 맞고소 사실이 대대적으로 보도됩니다. 이 보도에서 A씨 측은 "정희원 교수가 권력 관계를 이용해 성적 폭력을 가했으며, 잘릴까 봐 거부하지 못했다"는 등 구체적인 주장들을 쏟아냅니다.  그리고 A씨가 정 교수의 SNS와 커뮤니티 운영을 도맡아 그의 명성 구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함께 밝혀집니다.

이후 양측은 첨예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정 교수 측은 A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할 것으로 보였고, A씨 측은 제출된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려 할 것입니다. 이 사건은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이며,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속노화를 외치던 교수가 사석에선 누구보다 가속노화하고 있었던 사건

출처:JTBC뉴스

 

정 교수의 명성이 실은 A씨의 지대한 노력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막힌' 진실은, '누가 진정한 전문가인가', '누구의 공로를 인정해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저속노화' 붐이 A씨의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만들어지고 유지되었다는 사실은, 정 교수라는 인물의 본질적인 가치와 대중이 그에게 부여했던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문제입니다. A씨의 역할이 드러나면서, 정 교수의 '저속노화'는 더 이상 그만의 것이 아니게 되는 셈입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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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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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
    이슈가 빵빵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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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생긴물소#Mdin
    이게무슨일인가요..저이분책다읽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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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하는가치
    이분 논란이 있던데.. 
    정말 ,, 아이러니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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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사탕
    어쨌든 접촉이 있었네 참... 사람 좋은 얼굴 하고 앉아있떠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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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롱쫀득#OqhO
    와 이게무슨일인거죠? 진실은 어디에.... 너무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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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야해야햄a
    안그래도 뉴스도 봤었는데
    허허 어이가 없더라구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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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후니#1eYt
    너무 당당해  더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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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미#Vtpg
    진짜 꼴값인 사람이네요. 충격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