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역할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인지, 상처를 내는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알 권리를 핑계 삼아 개인의 아픔까지 소비하는 이 문화는 너무 잔인합니다. 고인의 명예는 물론이고, 남아 있는 가족과 지인들의 삶까지 존중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