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선택을 주는 사회가 맞을거같아요
소외되는 그 소수 이용객의 비율은 매우 적게 보이지만 실제 년간 누적된 이용량에서는 그렇게 적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더불어 카드사용이 늘면 늘수록 카드 수수료 부담도 증가하는 것은 당연지사이고, 버스회사는 수수료를 내야하고, 종국에는 지자체나 시민들의 세금으로 메워지게 될 것이다. 공공서비스의 보편적인 접근 그 자체를 막는 문제임에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만 치부되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삶의 다양성을 지킬 수 있는 '선택이 보장되는 사회'가 더욱 자유로운 사회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