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단백하게 못하겠다고 말해요?
일단 저희 회사가 제품 때문에
두 개로 나뉘어져 있어요.
A랑 B랑 사업체가 두 개인데
저는 이 A, B 두 개의 회사에
홈페이지 및 블로그 관리,
오픈마켓 상품 관리,
상세페이지 관리
이미지 제작, 인쇄물 디자인 및
패키지 디자인 같은
웹, 인쇄 관련 디자인으로 채용이 되었거든요.
1년 반동안은 디자인 관련일만 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B회사의 발주관리를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디자인일이 매 번 있는 것도 아니고
발주 건수도 몇 개 안 돼서 알겠다고 발주 관리를 시작했는데
발주 관리를 시작하면서 어느순간부터 CS 관리도 저를 시키기 시작합니다;;
고객응대를 하라는 말이죠;
정확히 해라 라고는 하지 않았지만
어느순간부터 저한테 전화를 돌리더니
간단한 응대부터 시작해서 AS 및 불만 사항까지
제가 응대를 하고 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게다가 제품을 이곳 저곳 뿌려나서
뿌려진 파생몰 관리까지 제가 합니다;
파생몰에서 들어오는 문의사항까지 제가 응답하고 있어요.
발주도 제가 관리하구요
이 건수가 점점 많아지면서
디자인 일보다 CS 하는 일이 훨씬 더 많은데
이건 아니다 싶어 못하겠다고 말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못하겠다고 해서 직원을 한 명 더 채용할 분위기는 아니고
어떤식으로 거절을 해야 현명할지 모르겠습니다.
발주는 처음에 하겠다 했으니 발주관리까지 하되,
고객응대나 파생몰 관리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아요
저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시다보니까
어떻게 정중하게 말씀드려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