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청이라지만, 그 요청을 받아들인 것도 결국 기업의 선택 아닌가요

정상회담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왜 국민의 일상을 침해하면서까지 치러야 하는 걸까요. 권력자들의 회담 한 번에 수많은 평범한 시민이 불편을 겪는 현실은 오래된 문제입니다. 행사 장소는 왜 늘 국민이 쓰는 공간이어야 하는지 의문이에요.국민의 삶을 무시한 행정은 어떤 성과를 내도 정당성을 얻기 어렵답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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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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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xF1t
    저와는 다른 의견이지만 맞는 말씀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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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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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한마디에 민간 계약이 무력화되는 사회라면, 법의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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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희망을드려요
    아무리그래도 취소는 아닌거같은데 피해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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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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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호텔이 ‘지원금’으로 모든 걸 덮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착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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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진#Wse2
    어떤 방식이든 참 어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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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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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 목적을 빙자한 개인의 피해는 공공의 실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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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그러게요 큰 붎편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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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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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호텔이 정부 요청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한 순간, 기업의 자율성은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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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gCyz
    그래도 대처는 되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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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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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을 위한 정부라면 국민을 불편하게 만들지 말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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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rvana
    국가적 일정이 중요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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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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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취소는 단지 일정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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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윤#XfbR
    한마디 한마디마다 공감 백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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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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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행사 준비에 피해자가 생겼다면, 그건 성공이 아니라 부작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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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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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호텔은 고객보다 권력을 먼저 생각한 순간 이미 신뢰를 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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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북북
    그쵸 다 기업이 선택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