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동
날짜 고지 다시해야겠네요
서울 신라호텔이 정부 요청으로 11월 예약된 결혼식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결혼을 두 달 앞두고 청첩장까지 돌린 예비부부들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죠. 계약서에 취소 조항이 있다지만, 새로운 예식장을 찾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합니다. 호텔 측은 예식비 전액 지원으로 수습 중이지만, 예비부부들의 상처받은 마음은 어쩌나요? 국가 행사(경주 APEC 정상회의 관련 추측)라지만, 최소한의 배려와 소통이 아쉬웠던 상황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