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읽으면서 제일 화나는 건 시신이 아직도 한국으로 못 돌아왔다는 현실이에요. 가족은 하루하루 무너지고 있을 텐데 행정 절차라는 이유로 2개월씩 지연된다는 게 말이 되나요. 캄보디아 정부는 이미 범죄가 명확한데도 왜 이렇게 시간이 끌리는지 의문이 들어요. 억울하게 죽은 청년을 이런 식으로 방치하는 건 2차 가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