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그러게요 정말 아직도네요 놀랬어요
아 이 기사 봤는데, 소싸움 논란이 생각보다 심각하더라고요.
솔직히 제일 문제는 동물 학대 아닌가요? 소들 억지로 훈련시켜서 싸움 붙이는 거잖아요. 다치고 스트레스 받는 건 당연하고요. 그걸 사람들이 구경하면서 즐긴다는 게 좀... 요즘 시대에 맞나 싶어요.
"전통이라서"라고 하는데, 그게 면죄부가 될 수 있나요? 옛날엔 괜찮았던 게 지금은 안 되는 것도 많잖아요. 그냥 오래됐다고 계속 해야 되는 건 아니죠. 청원 글 보니까 "폭력의 전통이 문화재로 포장된다"고 했던데, 딱 그 말이네요.
그리고 이거 세금으로 한다고요? 관광 자원이라면서 공공 예산 쓰는데, 동물 학대 논란 있는 거에 우리 세금 쓰는 게 좀 그렇지 않나요.
주최 측은 안전 조치한다고 하는데, 뿔 안 깎고 등 보이면 멈춘다고... 근데 이게 해결책인가요? 애초에 동물한테 싸움을 시키는 게 문제인데.
실제로 5만 명 넘게 금지해달라고 청원했고, 함안이랑 김해는 이미 안 한대요. 사람들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거죠. 무형유산이니 지역경제니 하는 말로 계속 가기엔 동물 복지 기준이 너무 높아졌어요.
전통도 중요하지만 생명 존중이 우선 아닐까요. 소 안 쓰고도 지역 살릴 방법 많을 텐데, 이젠 좀
바꿔야 할 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