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xRV
정말 유튜브세상속에 살지만 조심히 돌아다녀야한다는게 힘드네요
요즘 부천역 근처 가면 카메라 들고 돌아다니는 유튜버들 진짜 많죠.
사람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이 그대로 찍히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불쾌한 상황 연출해서 조회수 올리는 영상도 꽤 보이더라고요.
한두 번은 그냥 넘겼는데, 요즘은 도가 좀 지나친 것 같아요.
일부는 허락 없이 사람 찍고, 편집해서 올려도 된다고 생각하던데
그게 명백히 초상권·개인정보 침해에 해당될 수도 있거든요.
콘텐츠 만드는 건 자유지만,
공공장소라고 해서 모든 게 허용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히 역이나 버스정류장, 상가 근처처럼 유동인구 많은 곳은
누군가의 일상이고, 또 누군가의 얼굴이니까요.
저는 유튜브 하는 사람들까지 제재하자는 게 아니라,
촬영 허용 구역이나 기준을 명확히 만들어서
서로 불쾌하지 않게 조정했으면 좋겠어요.
이게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점점 현실적인 문제로 커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