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회 할말이슈] 국가의 존립 위기, 출산율

https://supple.moneple.com/birth_incentive/97939535

 

 

부영그룹은 주택 건설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국가의 출산율 저하를 심각하게 판단하고, 그저 한 기업이지만 장려금을

사기업 차원에서 지원하는 몇 안되는 실천하는 그룹이죠.

 

한국의 출산율은 최저 0.6대에서 현재 0.7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정부의 통계와 예상치는 완만하게 2028년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출산율이 떨어지면 무엇이 문제냐, 오히려 작은 땅덩이에 인구가 적절하게 분배되어

좋은 것 아니냐 라는 시각도 있지만, 대비가 철저하게 되지 않은 상태로

노동이 가능한 인구의 감소와 노동이 불가능한 부양해야 하는 노령인구가 같은시기에

증가하는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실질적으로 저만해도 30대 후반으로 천천히 접어들면서 활발한 소비나

경제 활동보다는 안정성, 그리고 인생의 후반기의 적절한 분배와 절약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대-30대로 접어드는 인구의 노동성과 창의성은 다른 연령대에서 따라가기 힘들죠.

 

특히 한국의 국민연금 고갈은 2055년도로 예상되는데, 결국 적은 노동가능 인구가

고령층의 부양 부담을 전부 짊어지게 되면서, 더 높은 세금을 받고 혜택은 받지 못하는

구조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나의 젊음을 타인의 노년기에 써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연금구조의 치명적인 단점이기도 하죠. 현재 군 병력 수준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50만명 정도의 군력이 30만명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이는 국가 전체의 안보에 굉장한 위협이 됩니다. 

 

부영 그룹과 같이 실제로 회사의 리더나 관리자층이 출산에 대해 차별하지 않고,

오히려 장려하는 분위기는 사회 그리고 또 국가 전체로 퍼져 나가야 개선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출산만을 장려하는 것이 아닌 여성의 인권에 대한 존중, 그리고 올바른 성교육, 자녀를 낳아

근로를 하면서도 충분한 시간을 같이 보내며 아이를 돌볼 시간, 경제적 자립 등 여러가지 다방면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서

누군가의 도움은 크고 작음과 관계없이 필요합니다. 한 회사에서 더 나아가 개인이, 그리고 국가가

아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거두고, 엄마에 대한 차별과 일할 권리에 대한 인식개선을 꾸준히

이뤄낸다면 분명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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