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충격적인 일

행사 기획자들이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민족적 모욕감을 줄 수 있는 구성이죠.
사무라이 결투와 미코시 행렬 같은 퍼포먼스는 일본 제국주의와 연결된 이미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요.특히 한국전쟁과 식민지 역사를 직접 겪은 세대에게는 더 큰 상처로 다가올 수밖에 없죠.


광복절이 가지는 상징성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반드시 존중해야 할 가치예요.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상업적 테마파크라 해도, 최소한 그 날만큼은 행사를 중단했어야 해요.광복절과 같은 날에 일본 전통 축제가 열린다는 건 국민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결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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