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코#I39K
Ai 윤리를 필수과목으로..
이번 연세대학교의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수업에서의 부정행위 관련 교수님의 단호한 대처는 AI 시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생성형 AI가 보편화되면서 학업에 활용되는 빈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기본적인 학습 과정을 건너뛰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걷는 법을 배워야 할 때 오토바이를 탄 꼴'이라는 경희대 정기인 교수님의 말씀처럼,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은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고, 동시에 정직함이라는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AI를 이용한 부정행위는 단순히 점수를 조작하는 것을 넘어, 성실하게 노력한 다른 학생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학문의 가치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 대한 교수님의 엄격한 대응은 공정한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을 통해 우리 사회가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발맞춰 교육 방식과 윤리 기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